시원하고 톡 쏘는 밥상의 감초, 배추김치 레시피
김장은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넘어, 가족과 함께 겨울을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어떻게 하면 간단한 양념으로 더 맛있는 김치를 담아 볼까? 고민하지만,
역시 엄마 손맛의 레시피가 제일 좋더라고요.
20kg 절임배추로 김치를 담가두면 겨우내 맛있게 즐길 수 있으니 손은 많이 가지만, 직접 담근 김치로 맛있는 요리를 다양하게 만들어 먹으면 밥 한 그릇이 뚝딱입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김장김치 레시피
◆ 재료 준비
- 절임배추: 20kg
- 무(1kg): 1개
- 쪽파: 500g
- 대파: 5대
- 갓: 500g
- 미나리: 300g
- 마늘: 600g
- 생강:1/2컵
- 배: 2개
- 사과: 1개
- 고춧가루: 8컵
- 새우젓: 2컵
- 멸치/까나리 액젓 500ml (또는 액젓 종류에 따라 가감)
- 통깨: 1컵반
- 소금: 양념 간 맞출 소금 적당량
- 청각: 200g
- 매실액: 반컵 (선택) *종이컵 기준
◆ 육수 재료
- 물: 3.5l
- 황태머리: 3개
- 다시마: 2장
- 건 표고버섯: 1줌
- 양파: 1개
- 무: 반개
- 찹쌀가루: 8큰술
◆ 배추 20kg
√ 절임배추 20kg은 간단하게 씻어주고 물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 절임 배추 너무 큰 것은 4쪽을 만들어 주세요.
◆ 육수 끓이기
√ 종이컵 기준 물 7컵(3.5l)에 다시마 큰 것 2장, 황태 머리 3개, 단호박 반 개, 표고버섯 말린것 한줌, 무 반개, 양파 1개를 넣고 충분히 끓입니다.
*단호박 대신 냉장고에 있는 다른 과일을 함께 넣고 끓여주셔도 좋습니다.
*다시마는 물이 끓어오르면 미리 건져 냅니다.
√ 충분히 끓여낸 육수는 약불에 놓고 건더기만 건져냅니다.
√ 찹쌀가루 8큰술 정도를 물에 타서 육수에 살살 부어주세요.
*찹쌀이 누를 수 있으니 투명하게 될 때까지 잘 저어주세요
√ 육수를 끓인 물에 바로 풀을 쒀주면 간편합니다.
* 충분히 식혀주세요
◆ 양념 만들기
준비한 믹서기에 양념을 갈아주세요.
√ 마늘 600g, 새우젓 2컵, 청각 200g, 생강 120g을 넣고 갈아주세요.
√ 배 2개, 사과 1개를 넣고 갈아주세요.
√ 청각은 믹서에 갈아주기도 하고, 총총 썰어서 넣어주기도 합니다.
*청각이 들어가면 김치가 익었을 때 시원한 맛이 납니다.
◆ 야채 손질하기
√ 무 1개(1kg) 채를 썰어 주세요.
√ 미나리 300g 길이가 길지 않게 송송 썰어 주세요.
√ 갓 500g 송송 썰어 주세요
√ 쪽파 500g 머리 부분은 다져주고 잎은 송송 썰어 주세요
◆ 양념 버무리기
√ 넉넉한 스텐에 야채들을 부어주고 육수로 만든 찹쌀풀도 넣어 주세요
√ 배와 청각 간것도 같이 넣어 주세요
√ 새우젓, 마늘, 생강 갈은 것도 넣어 주세요.
√ 고춧가루 8컵을 부어주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까나리 액젓 500ml 넣어 주세요.
√ 통깨 1컵 반 넣어주세요.
√ 설탕 반컵 넣어주세요.
*김치의 맛을 좌우하는 양념을 골고루 잘 버무려 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준비한 양념을 모두 넣어주세요.
√ 배추는 줄기부터 양념을 잘 입혀주세요.
* 간을 미리 보시고 모자라는 양념은 기호에 맞게 더 넣어주세요.
잘 버무린 김치는 김치통에 켜켜이 담고, 위에 남은 양념을 부어줍니다.
◆ 숙성
1. 잘 버무린 김치는 김치통에 켜켜이 담고, 위에 남은 양념을 부어줍니다.
2. 실온 숙성: 김치통에 뚜껑을 덮고 실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킵니다.
3. 냉장 보관 : 숙성된 김치는 냉장 보관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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