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 동그란 점이 보여요!! “비문증”/눈의 구조와 증상, 치료 방법 알아보기

 

저는 컴퓨터를 다루는 직업을 가졌고 재미있게 일을 했어요.

그런데, 안경 도수가 점점 높아져 가고 안경 없이는 세상을 볼 수가 없었어요.

어느순간 마음을 먹고 라식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수술을 받고 나온 순간까지도 너무 떨렸고 두려웠지만, 수술은 잘되고 세상은 밝았습니다.

그러나, 눈이 밝아지니 핸드폰을 손에 들고 살았습니다.

그 결과, 눈을 잘 지키지 못하고 눈이 다시 건조해지고, 흐릿해지더니 비문증까지 오더라구요.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눈앞에 동그란 점이 하나 둘 보이더니, 큰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고 나비모양도 보이더라구요.

 

눈에 좋다는 루테인이나, 지아잔틴 영양제를 챙겨 먹었어요.

영양제를 먹으니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눈을 위해 좀더 개선해야 겠지요.

혹시 저와 같은 분들이 계시다면, 공감이 되실거에요.

 

그럼, 지금부터 비분증에 대해 알아볼께요.

 

 

 

 눈의 구조

우리 눈의 구조는 그 역할에 따라 나누어져 있습니다.

각막은 눈의 내부를 보호해 주는 투명한 시계뚜껑 같이 눈의 바깥을 덮는 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눈물은 이 각막의 습기를 유지해 주는데, 눈물에는 박테리아나 여러 해로운 생물체들이 싸우는 화학물질이 들어 있으며, 그 속에 들어 있는 항균 화학물질의 양이 줄어들게 되면 우리의 눈이 건조해지거나 감염이 생기기도 하며, 각막의 세포를 생산하는 능력도 같이 줄어들게 됩니다.

 

 

수정체는 각막 뒤에 위치하고 있으며, 빛을 굴절시켜 중심에 초점이 있게 합니다. 수정체는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초점이 맺히게 하는데 약 3분의 1의 역할을 하고, 나머지는 각막에서 굴절을 담당합니다. 

 

홍채는 동공을 수축하거나 확장시켜 망막에 도달하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근육으로 되어 있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확장시키는 근육이 위축되어 동공이 더 작아지고 동공을 통과하는 빛의 양은 젊었을 때보다 훨씬 줄어들게 됩니다.

 

수양액은 내몸의 안구가 공 모양의 동그란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액체로서 나이가 들어 노화가 될수록 생산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눈 속의 수양액이 그물 모양의 덮개를 통해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 통로가 막히게 되면 녹내장 같은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문증 알아보기

눈앞에서 보이는 먼지나 검은 점이 계속 떠다니는 것처럼 느껴지며, 특히 밝은 곳에서 뚜렷하게 보일 수 있는는 이것은  여러 개의 점을 손으로 잡으려고 해도 잡히지 않고, 위를 보면 위에 있고 좌, 우측을 보면 좌, 우측에 있는 시선의 방향에 따라 그 위치가 달라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주로 눈의 유리체에 있는 작은 덩어리인 유리체 흔적이나 혈관, 먼지 등이 시야에 가려져서 보이는 현상으로 이것 자체가 질병을 뜻하지는 않지만, 비문증은 10명 중에 7명 정도가 경험할 정도로 상당히 흔한 질환입니다.

 

 

 

 비문증 증상

 

비문증은 노화, 당뇨병, 고혈압, 백내장, 망막 박리 등의 원인으로 인해 유리체에 떠다니는 혼탁 물질로 인해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입니다.

 

우리의 몸이 피곤할때, 면역력이 떨어질 때, 스트레스가 생길 때, 잠을 충분히 못 잘 때, 망막 손상이나 안질환의  증상과 관련되어 있을 때, 심혈관 질환이 있을 때에도 비문증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선되거나 무시할 정도로 약해지기도 합니다.

 

특히 안구가 건조하고 따가워지며, 가려움이 느껴질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눈의 노화, 외부의 요인, 눈을 오랫동안 사용하는 작업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눈이 탁하게 보이거나 거리가 없어져 보이는 경우에는 근시나 원시, 백내장 등 시력 문제로 인해 발생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눈물이 지속적으로 과하게 나와 눈이 물컹거림이 있는 경우에는 눈의 표면 문제나 눈물방출 시스템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되기도 합니다.

 

눈이 붉고 충혈되며, 가려움이나 따가움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결막염, 안구염, 알레르기 반응, 안구 건조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비문증 치료

• 원인 치료: 당뇨병, 고혈압 등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 관찰: 증상이 가볍고 시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관찰합니다.
• 레이저 치료: 유리체 내 혼탁 물질을 레이저로 기화시키는 방법입니다.
• 유리체 절제술: 유리체를 제거하고 인공 유리체를 삽입하는 수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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